현재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무렵 제주에, 내일 새벽 경남권 해안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중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비의 양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최고 25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 산간에 600mm 이상,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40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60m 안팎으로, 시설물이 붕괴될 정도의 위력입니다.
이 지역은 만조 시각까지 겹쳐 폭풍 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집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 19도 안팎으로 선선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7도 등 전국이 27~28도선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